유학생일기

화동이공대 단기연수 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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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86회 작성일 21-02-0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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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안녕하세요저는 광주광역시에서 온 30살 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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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상해유학을 오게 된 동기와 이 학교를 선택하게 된 계기는?


10년 전대학 재학 시 중국 현지에서 대학 생활을 할 수 있는 현지학기제( 4개월)와 단기 어학연수( 1개월)의 

기회가 주어져 상해 화동이공대학에서 두 차례 유학생활을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학교 졸업 후 전공과는 다른 길로 취업을 하게 되었지만 항상 마음 한편에는 중국 생활에 대한 그리움이 남아있었으며

나중에 사회에서 자리를 잡으면 꼭 다시 와야지라며 다짐만 했던 꿈을 서른 살이 되어서야 이룰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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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시절 상해뿐만 아니라 청도심양의 대학교에서도 유학했던 경험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상해 화동이공대의 교육과정이나 수업방식이 가장 마음에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제 머릿속에 화동이공대학은 중국 내에서도 이름 날만큼 명문대학이며 타 지역 학교들에 비해 

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친구들과 교류할 수 있었다는 점

그리고 기숙사 시설의 우수성교내 생활 외적인 부분으로는 편의시설 및 관광명소의 근접성 등 

모든 면에서도 최고였다 라는 인식이 있었습니다.

또한 SH21 유학원의 김중국 원장님에 대한 좋은 기억도 이 학교를 선택하는데 크게 작용했습니다.

당시 작은 불편사항이 생길 때마다 건의를 드리면 원장님께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학교와 조율해주셨기 때문에 

작은 문제가 생겨도 즉각적으로 해결이 되었습니다.

또한 유학생활에 지칠 때쯤이면 삼촌처럼 맛있는 음식을 사주시던 기억도 있었고 이번 연수에서도 

개인적인 조언도 해 주시며 가족처럼 따뜻하게 대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상해 어학연수를 결정하였을 때도 주저 없이 가장 먼저 SH21을 찾게 되었으며,


역시나 그 당시부터 지금까지 상해 화동이공대학과 SH21의 교류가 끊임없이 유지되고 있었다는 점에서 

더욱 신뢰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10년 전과 달라진 것이 하나 있다면 어학연수 기간 처음부터 끝까지 SH21의 안준열 실장님께서 

학생들과 함께 직접기숙사에 거주하시고매일 수업까지 함께 참여하시며 모든 부분에 도움을 주셨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의지할 수 있는 분이 늘 가까이에 계시며 수업 및 기숙사 시설에 이르기까지 모든 전반적인 사항들을 체크하시고


사전에 힘써주셨기 때문에 어학연수 기간을 더 편하고 뜻 깊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참~ 너무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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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현재 어떤 과정을 공부하고 있습니까?


어학연수반 중급반(D)에서 중국어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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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프로그램 소개를 해주실 수 있을까요?    


이번 단기연수는 A반부터 E반까지 총 5개의 반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입학 첫 날 분반시험을 보고 반을 배정받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3일간의 유예기간을 두며,

 이 기간 동안 자신의 수준에 맞는 반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반의 수업을 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제가 있는 D반은 다른 반에 비해 한국인들이 많은 편이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한국인 50%, 외국인 50%의 비율입니다

프랑스콩고 등의 다양한 나라의 친구들과 교류할 수 있습니다.


수업시간은 월- 8:30-12:00이며 이론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각종 영상 자료를 통해 중국의 재미있는 문화들을 가르쳐 주시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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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숙사 시설 및 가격은 어떠한 가요?


저는 1인실에 생활하고 있습니다청도 및 심양에 위치했던 대학 기숙사에 비해 

상해 화동이공대학의 기숙사는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방마다 개별적으로 샤워시설이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점이며 조용히 공부할 수 있도록 

방마다 1인 책상과 스탠드책장 등이 갖추어져 있어 굳이 도서관을 갈 필요도 없습니다

또한 모두 입을 모아 하는 말은 기숙사의 View가 좋다는 말입니다^^ 

사실 중요하지 않은 부분일 수 있지만 아침에 베란다 문을 열고 맑은 공기를 마시는 일들이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는 힘이 되기도 합니다.


방마다 뷰가 다르지만 제 방은 아침마다 푸른 나무와 새소리를 들을 수 있고

위층 친구의 방에서는 농구장과 학교 내 전경을 볼 수 있습니다

또 밤이 되면 관람차 불빛과 함께 상해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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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학교시설 및 주변은 어떤가요?


학교 문을 나서면 바로 번화가라 웬만한 편의시설과 맛집들이 있지만 굳이 나가지 않아도 학교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을 정도로 교내에 편의시설이 많습니다


특히 유학생 기숙사는 학교 안에서도 가장 좋은 자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교내 여러 개의 학생식당의 가장 중심이며기숙사 문을 나서자마자 바로 몇 걸음 앞에 학교도서관이 위치해 있고


그 옆엔 학교 운동장이바로 오른 편엔 농구장과 학교 마트 및 과일가게가 있습니다.

또한 학교 교문을 나서면 큰 쇼핑센터 및 맛집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문과 서문쪽 버스 노선이 발달되어 근처 시내로 이동하여 놀기도 편리합니다!b502be158e997c348db74f07a5b122f3_1612679802_4642.jpg


7. 우리 학교의 장점을 꼽으라고 한다면물론 단점도 같이 말씀해주세요.    


멋진 캠퍼스와 음식 맛이 뛰어난 학교 식당입니다우선 캠퍼스에는 우거진 나무가 많아 나무 그늘이 많습니다.

이처럼 캠퍼스 내에 아름다운 풍경들이 많아 더운 여름날씨에도 불구하고 기숙사에만 있기가 아까워 자꾸 캠퍼스 곳곳을 걷게 됩니다

그리고 음식이 맛있기로 소문난 학교식당도 장점 중 하나입니다특히 기숙사 뒤편에 위치하고 있는 제3식당은 학생들 사이에서 

가장 맛있는 학교 식당으로 이름이 나 있습니다

중국음식이 입에 맞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무색할 만큼 짜장면계란 볶음밥치킨 볶음밥 등 다양한 음식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큰 단점은 없지만 굳이 꼽으라고 한다면 캠퍼스 내 경관이 좋고 산책로 및 운동시설들이 잘 발달돼있어 

가족단위 외부인들의 출입이 많다는 점입니다

특히 밤 시간에는 운동장에서 운동하는 외부인들과 학생들이 많아 교내 운동장 쪽 거리가 북적이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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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마지막으로 상해유학을 오려는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사실 저는 이번 어학연수를 오기 전에 어쩌면 이번이 저의 마지막 중국 어학연수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왔습니다.


하지만 막상 중국에 다시 가보니 10년 전보다 훨씬 다양한 연령대의 분들이 많이 오셨더라구요.

내 마음가짐이 문제였구나나 스스로에게 한계를 두면 안되겠구나를 가장 크게 실감하기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연수가 끝나고 한국으로 돌아온 지금어느새 사고의 크기가 확장되어 기회만 된다면 이 다음 연수에 

다시 오고 싶다라는 생각도 강하게 듭니다.


물론 모든 일상을 두고 떠나온다는 게 참 힘들겠지요.

중국 유학을 오게 되는 이유가 학업 때문이건 취업관련 때문이건 어떤 이유에서든 쉬운 결정은 아닐 것입니다


저도 처음 중국에 왔을 땐 혼자 낯설고 새로운 이 곳에서 어떻게 헤쳐나가야 하나 하는 두려움이 가장 컸어요

하지만 막상 중국에 와보니 저의 작은 질문 하나에도 중국 사람들 모두가 약속이나 한 것처럼

이 낯선 이방인을 어떻게 하면 더 도와줄 수 있을지 매일 고민이라도 한 것처럼 적극적으로 도와주더라구요

그 곳에서 만난 한국인외국인 친구들도 다를 게 없었습니다

내 옆 사람도 내 옆 옆 사람도 나와 똑 같은 고민들을 안고 온 사람들이라 서로 마음을 열고 가까워지기도 쉬웠구요!

연수가 끝나고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 보니 부모님의 권유로 온 친구도

또 아주 어린 고등학생 친구도 하나같이 하는 말이 아주 고민하고 망설였는데 오길 정말 잘했다’ 였습니다.

만약 두려움 때문에 어학연수를 고민하고 있다면 두려움을 조금 내려놓고 일단 중국으로 와서 내가 알고 싶은

 이 나라 중국을 몸소 느끼고 부딪혀보세요

그 뒤는 어떻게든 흘러가게 되어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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